(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K리그1 대구 FC가 코로나1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비상이 걸렸다.
지난 18일 대구서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구 FC는 선수단과 팬의 안전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비공개 훈련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그런데 대구 지역의 확진자가 하나가 아니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이 커지기 시작했다.
때문에 당장 29일 DGB 대구은행파크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강원 FC와의 2020시즌 홈 개막전이 연기될 위기에 처했다.
스포츠서울의 보도에 의하면 대구는 현재 프로축구연맹과 협의를 통해 홈 개막전을 미루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시즌 '대팍'을 통해 K리그 흥행의 선두주자로 꼽히던 대구는 지난시즌 평균 관중 1만명을 넘기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그러나 올 시즌은 핵심 자원 조현우의 이적을 비롯해 안드레 감독의 사퇴,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힘겹게 시즌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 FC의 다음 홈경기는 3월 21일로 예정되어 있다. 과연 이 때까지도 홈경기가 연기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19 11:5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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