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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용국, 오랜만에 근황 알렸지만…네티즌 반응은 여전히 떨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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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김용국이 트위터를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18일 오후 김용국 공식 트위터에는 "오랜만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김용국 공식 트위터
김용국 공식 트위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응시 중인 김용국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살이 빠진 듯한 김용국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달갑지 않다. 2018년 11월 고양이 유기, 비공개 SNS 등 다양한 논란을 빚은 뒤 지난해 9월 장문의 해명글을 게재했지만, 이미 실망한 네티즌들의 마음을 돌리기는 어려웠다.

지난해 8월 두 번째 미니앨범 'MONO DIARY'를 발매하며 타이틀곡 '내버려둬'로 활동한 김용국은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해명글을 올렸다.

먼저 고양이 유기 의혹에 대해서는 "르시에 대한 부분은 르시에게도 그리고 이 문제로 인해 실망과 속상함을 느꼈을 모든 분들에게 죄송할 뿐이다. 여러 고양이들과 생활하면서 고양이들 사이의 마찰을 해결할 방법을 현명하게 판단하지 못해 르시를 보내게 됐다"며 "그게 르시도 다른 고양이들도 행복할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한 제 잘못이다. 저보다도 르시를 더 아껴주셨던 팬분들에게 르시가 함께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리지 못한 건 언제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하는지 고민을 하다 결국 그 시기를 놓쳐버렸기 때문이다. 이 역시도 잘못된 판단이었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르시를 보낸 후 바쁘다는 핑계로 르시의 안부도 확인하지 않아 어떤 아픔이 르시에게 생겼는지도 나중에나 알게 됐다. 이 문제가 알려진 후 르시를 분양받으시고 잃어버린 분에게서 본인의 문제임을 밝히겠다는 뜻을 전해 받았었지만, 모든 잘못은 르시를 제 품에서 보낸 제 탓이 제일 크다고 생각해 그분의 존재를 밝히지 않았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비공개 SNS에 대해서는 "데뷔 후 활동을 이어오면서 너무너무 행복했고 또 행복이 사라질까 두려울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데뷔 전과 비교하여 쉴 새 없이 많이 바빠진 생활에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꼭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팬 분들에게 보답하는 무엇에 대해 전 환멸을 느끼거나 활동이 빨리 끝나길 바란 적도 없다"며 "체력적으로 지쳐 비공개 계정이라고 너무나도 철없게도 참을성 없이 남긴 몇 자의 글이 제 마음과는 다르게 전달되어 많은 팬 분들에게 실망과 상처를 드리게 된 것 같아 그 점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 제 진심은 항상 벅차게 감사했다는 점 알아주시고 부디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게임방송에서 여성 혐오 발언이나 팬 분들을 시어머니라고 표현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제 게임 아이디는 워낙 팬 분들께 많이 알려져 있었고, 하지만 팬 분들이 안다는 이유로 아이디를 바꾸고 싶진 않았기에 그대로 아이디를 유지하면서, 게임을 할 때 혹시나 나도 모르게 비속어를 사용하지는 않을까 더욱 신경 써왔다"며 "무엇보다도, 저도 동영상 속 여혐 발언을 한 사람이 저라는 글과 동영상을 확인은 했지만 아이디도 제 것이 아니었고 실제로도 제가 아니다. 또, 시어머니라는 말은 제게 너무 많이 생소한 단어이고, 저는 팬 분들을 시어머니라고 느꼈던 적은 더더욱 없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콘서트에 어머니가 오셨는데 제가 모르는 척 그냥 돌려보냈다는 글을 보게 됐다. 저는 실제로 데뷔 후에 어머니와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 어머니께서도 아쉬워하시고, 저 역시 제 무대를 어머니께 직접 못 보여드려 아쉬웠다. 데뷔 후에 저를 만나러 오시질 못했는데 사실과 다른 그 글을 어머니께서도 보시고 많이 속상해하셨고, 저 대신 해명을 하시려고 노력하시는 것을 보면서 많이 마음이 아팠다. 데뷔 후 어머니께서 한국에 저를 보러 오지 못했다는 것을 여러분께 증명을 해드릴 길은 없지만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현재 김용국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트위터 업로드는 약 2개월 만인데, 김용국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여전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과는 했지만, '고양이 유기'는 떼지 못할 꼬리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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