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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10년이 지나도 멋있는 장수 아이돌 1위…2위 걸스데이·3위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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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2세대 아이돌그룹 원더걸스가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멋있는 장수 아이돌에 선정됐다.

지난달 9일부터 15일까지 익사이팅디시 측은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멋있는 장수 아이돌은?'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원더걸스가 39.6%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2007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5인조 걸그룹이다. 당시 멤버는 리더 선예를 비롯해 예은, 소희, 선미, 현아까지 총 5명이었다. 여기서 데뷔곡 활동을 함께 했던 현아가 돌연 탈퇴하게 되고, 새 멤버인 유빈이 합류했다. 이후 그들은 재합류와 탈퇴를 반복했고, 끝에는 새멤버 혜림과 함께 4인조로 활동을 무리해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익사이팅디시
익사이팅디시

'Tell Me(텔미)'를 시작으로 '노바디', 'Be My Baby', 'So Hot'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원더걸스는 어느덧 데뷔 14년 차를 맞이했고 현재는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2위는 걸스데이가 18.7%의 지지를 기록하며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0년 데뷔한 걸스데이는 초창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13년 '기대해'를 시작으로 '여자 대통령', '썸띵' 등 섹시 컨셉트의 노래를 발매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3위는 걸그룹의 레전드라 불리는 소녀시대가 차지했다. 지지율 10.9%를 기록, 지난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소녀시대는 대중성과 팬덤 모두 놓치지 않은 걸그룹으로 유명하다.

또한 2009년에는 'Gee'를 통해 음악방송에서 8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멤버드들의 스캔들마저 화제를 모으는 등 14년이 지난 지금가지도 변함 없는 화제성을 입증했다.

그 외에 브라운아이드걸즈, 슈퍼주니어, 하이라이트, 덩방신기, 레인보우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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