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조승희가 이한결, 남도현 팬들의 사생활 침해 및 폭언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9일 조승희는 이한결, 남도현과 함께 해외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러나 이날 이한결, 남도현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이 조승희를 비롯한 스태프들에게 폭언을 일삼아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조승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늘 공항에서 보았던 몇몇 팬 여러분들 다 기억한다. SNS상 떠도는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에 대응하려고 한다”며 공항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조승희는 “입국 수속 내내 도를 넘는 행동에도 아티스트를 좋아하는 마음 이해하며 별말 없이 지나갔다. 그런데 라운지에 따라 들어오거나 비행기 안에서도 아티스트 옆, 앞자리에 앉아 비행 시간 내내 돌아다니며 힘들게 했다”며 팬들의 도를 넘은 행동을 지적했다.
또한 몇몇 팬들은 남자화장실을 이용하는 아티스트의 화장실을 따라가고, 스태프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일삼았다고 설명했다.
조승희는 “‘지나갈게요’라는 말 이외에 어떠한 제재도 하지 않았으며, 남도현에게 밥 먹지 말라고 뭐라한 적 없다”며 허위사실 유포하는 팬들에게 경고했다.
이에 누리꾼은 “개념없어. 쌍욕을 왜 해” “이제 다이아랑 상관없는 사람인데 저기서 왜 타멤버를 언급하는지” “같이 비행기타고 화장실 따라다니는 사생이 직원 욕을 왜...?” “참다 참다 얘기했나보다”라며 아티스트의 사생활 침해와 스태프를 향한 욕설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사생 애초에 싹 안 자르면 더 심할거 이해함. 근데 그냥 소속사 공식입장으로 사생활 침해 및 악플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식으로 발표해도 됐을텐데” “애들 몇 달째 욕먹는 거 고소해달라해도 듣는 척 안 하더니 본인 욕 먹는 건 바로 글쓰네” “조승희 님은 프로듀서로 같이 간건데 포토월은 왜 같이 세우며, 팬들이랑 기싸움을 대놓고 하시는지. 공사 분리해주세요”라며 조승희의 대응 방식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그룹 파이브돌스의 멤버로 데뷔한 조승희는 그룹 다이아로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해 남도현, 이한결이 속한 포켓돌스튜디오 소속 배우로 프로듀서를 겸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