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DJ러쉬가 우한폐렴 증상이 나타나 질병관리본부에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DJ러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코맹맹이 소리로 카메라 앞에 선 그느 "제가 몸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 아시다시피 태국 치앙마이에 다녀왔다. 31일 새벽 4시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에 갔다 와서 열이 나고 감기몸살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가지 말라고 써있었다. 그래서 한국에 도착해서 질병관리본부인 1339에 전화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오랫동안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DJ러쉬는 "통화 예약을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고 집에서 잠이 들었다. 너무 열이 심하게 와서 계속 깼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시 연락을 했다"면서 "기분이 상했다. 1분만에 받았는데 그러면 전화예약한 사람한테 연락을 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전했다.
집주변 아무병원이나 가면된다고 말했다면서 "나는 대상자가 아니라고 한다. 증상은 있지만 안된다고 했다. 집 근처에 있는 내과로 가서 몸상태를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의사선생님이 진료를 거부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병원에서 문전박대를 당하고 진료소로 갔다. 거기서도 나는 진료대상이 아니라고 했다"면서 "보건소에서 증상을 이야기했다. 약 지어주는 분꼐서 여기 오실 게 아니라 이천에 우한 폐렴 지정 병원으로 가야한다고 했다. 그래서 억울해서 이야기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보건소에서 독감 검사를 거절당했다며 "처방해준 약이 독감에 안 듣는 약이라고 한다.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호흡곤란이나 객혈을 토하면 검사해준다고 했다"고 억울해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빨리 약 잘챙겨먹고 우한폐렴 아니길 바랄게요!!", "우한 폐렴 가능성이 있어서 병원을 가야할때 다들 여기서 진료 못해주고 못받아준다 그런식으로만 나오면 과연 어디를 가야 하는지", "우선 몸이아프셔서 고생많이 하셨고 언릉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건강에 문제 없으셔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DJ러쉬는 "저는 다행히 현재 상태를 많이 호전 중"이라며 "계속해서 안부 댓글이 달려서 현재 상황을 이렇게 전달 드리는점 죄송하다"고 추가글을 전했다. 또한 16번째 확진자가 태국 방문자였다면서 "지금 생각하면 더욱 아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