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BJ보겸이나연 스토커를 언급하며 일침을 날렸다.
7일 BJ 겸 유튜버 보겸은 ‘트와이스 팬으로써 이 사실을 이제 알다니 할 말이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 보겸은 방송 도중 팬이 “유튜브에 나연 스토커 영상 떴어”라고 알려주며 그를 격분하게 했다. 해당 유튜버는 ‘내가 널 괴롭혔다면 진짜 미안해’라며 ‘사랑해 나연아, 정말이야’ 등의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있었다.
독일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그는 나연이 나타나는 가게들을 가 나연이 나타나면 연락을 받기 위해 자신의 카카오톡 아이디와 전화번호, 이메일 등을 남기는 행동까지 서슴지 않았다.
특히 독일 사람인 그는 가족들까지 언급하는 모습을 보며 보겸은 “가족까지는 아니다. 문제가 있다”라며 팬으로서 황당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팬클럽 원스의 배지를 옷에 달기도 했다.
이어진 100여 개의 상점을 들어가 나연에 관해 묻고 다니며 나연의 행적을 수도 없이 따라다니는 그의 행동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 와중에 해당 남성이 올린 영상을 보고 나연과 자신이 가지고 있던 트레이닝 팬츠가 같은 것을 확인하며 남다른 팬심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스토커 행동을 일삼는 그에 대해 “좋아하면 제가 뽑혀서 간 것처럼 팬사인회를 가거나 해라”며 “너무 막무가내다. 추노 하는 것도 아니고 너무 따라다닌다”고 지적했다.
한편, 나연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스토킹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토로한 바 있다. 이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남성에 대해 접근금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업무방해죄로 형사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