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한 인터넷커뮤니티에서 중국의 신종코로사 치사율이 조작이 아닌가 의심하는 글이 게시되 화제다.
'중국바이러스 확진자 사망자 특이점'이라는 제목으로 중국 신종코로나 사망자수와 확진자수 그리고 치사율이 적힌 사진과 함께 "시진핑 프로듀스48 인듯"이란 글이 적혀 있다.
1월 30일부터 2월 6일까지의 사망자, 확진, 치사율이 정리된 이 그림에 대해 검증해보면 치사율은 2.1%로 동일하게 표현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2.2%에서 2.0%까지 낮아진다.
최소한 사망자수와 확진자 수가 틀린 것이 아니라면 치사율에서만 계산오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사진은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홍콩 이용자가 올린 것(https://www.instagram.com/p/B8N23PWH6qS/)으로 보이며 의도적으로 왜곡된 정보를 만들려고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신종코로나가 발병해 지금까지 31,211명이 확진자로 분류됐고, 사망자는 637명으로 전체 치사율은 2.0%다.
그러나 후베이성만 놓고 보면 치사율은 2.8%까지 올라가고 반대로 후베이성을 제외하면 치사율은 0.2%까지 낮아진다.
신종코로나(우한폐렴)는 메르스 정도의 치명적 바이러스가 아니라 독감 수준으로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