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이도진이 '미스터트롯' 탈락 소감을 전했다.
7일 오전 이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년 전 가수로 데뷔해 활동했지만 가수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없는 무명가수로 살았던 제가 요즘은 제 목소리만 듣고도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 너무너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도진은 "진심으로 이도진을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한분 한분 직접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이렇게 SNS로나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비록 아쉽게 미스터트롯에서 탈락했지만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트롯가수 이도진에 대해 아직 못 보여드리는 게 너무 많아요. 이번 방송을 통해 제가 배운 것들과 고마움을 담아 새롭고 다양한 활동 많이 펼칠 테니 기대해 주세요!! 그리고 언제나 "도진이 하고 싶은 거 다해"라며 물심양면 도움 주신 미스터트롯 제작진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제 진짜 시작입니다! 내일은 이도진 트롯!!!!!!!"이라고 덧붙이며 앞으로의 활동을 예고했다.
이도진의 글을 본 '미스터트롯' 참가자 김중연은 "형 많이 배우고싶어요. 너무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이도진 최고"라는 댓글을 남기며 그를 응원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6회에서는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로 강태관과 본선 2라운드 1:1 데스매치를 펼친 이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도진은 8대 3으로 패해 방송에서 아쉽게 탈락하게 됐다.
1989년생인 이도진의 나이는 올해 32세로, 2010년 레드애플로 데뷔한 뒤 2013년부터 솔로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도진은 2010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에 본명인 이민용으로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