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제주도 특산물을 활성화할 아이디어가 공개됐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이 귤주스를 직접 착즙했다.
제주도 특산물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귤 소비를 늘려야한다고 밝힌 백종원은 "굉장히 싼건 수매해서 귤즙 만드는 곳으로 보내버린다. 우리도 생주스를 만들어서 팔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1KG 귤에서 주스가 얼마나 나오는지 알아보기로 한 '맛남의 광장' 멤버들. 백종원은 저울을 보지 않은 채 귤 998g을 완벽하게 맞춰 박수를 받았다.
1kg의 귤을 까 착즙기에 넣은 멤버들은 조심스럽게 귤을 갈기 시작했다. 이에 김동준은 "물도 안 넣고 해도 되는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양세형은 "심지어 당근도 즙 내면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2kg에서 주스 3잔이 나오는 것을 확인한 백종원은 "2천원에 3잔 정도 나온다"며 계산했다. 맛을 본 백종원은 "죽인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거보고 결국 귤주스 사서 마셨다는", "제주도하면 귤생쥬스 일반화시켜서 대만버블티처럼 제주도여행가면 다들 하나씩 들고다니면마시고있는거야", "맛없을수가 없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