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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강민경, 몸매 유지 비결+미적 기준…"날 성적으로 보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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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몸매를 유지할 수 있었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하며 미적 기준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3일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업로드 된 영상 속 강민경은 인터넷에 일명 '강민경 식단'이 떠돌아다닌다며 새해를 맞이해 자신의 다이어트 팁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데뷔 초) 그 당시에는 식단 같은 거 없이 그냥 굶었다. 고구마 한 개로 하루를 버티는 거다"라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 때마다 한입, 무대 올라가기 직전에 한입 먹었다"며 "광고 촬영장에서 '고구마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한 게 와전이 된 것 같다"라며 온라인에 떠돌아다니는 '강민경 다이어트 식단'은 가짜라고 밝혔다.

다비치 강민경 인스타그램
다비치 강민경 인스타그램

그는 2~3년간 당과 밀가루를 아예 끊었고,  이후 5년간은 웨이트 운동을 시작, 8년간 다이어트를 해 현재는 계속해서 50kg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강민경은 미적 기준이 바뀌었다고 밝히기도. "20대 후반이 되면서 서른이라는 나이를 준비하는 그 시간에 미적 기준이 바뀌었다. 그래서 그냥 자연스럽게 옷을 입고 딱 봤을 때 편안한 옷을 입는 사람들이 너무 멋져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바지도 되게 통이 큰 걸 입고 윗도리도 펑퍼짐한 걸 입었다"며 "편안함과 사람들이 나를 성적으로만 보지 않는 것에 대한 니즈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먹는 식습관 운동에 대한 강박과 집착에 대해 벗어날 수 있었다고. 

특히 강민경은 해당 글의 게시물에 "아무래도 살은 쉽게 빼면 쉽게 뺄수록 빨리 찌고 어렵게 빼면 어렵게 뺄수록 늦게 찌는 마치 우리네 인생 같은 거라고 생각한다"며 "요즘 저는 운동을 잠시 쉬고 있으나 헐렁했던 바지가 약간 타이트하다거나 할 때에는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고 댓글을 남겼다.

또한 "맛있는 걸 참 좋아하는 사람이라 매운 거 짠 거 단거 가리지 않고 하루 한 끼 아무 고민 없이 맛있게 먹고 배가 부르면 절대 먹지 않는다"고 자신의 식습관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긴 다이어트 기간 끝에 얻은 좋은 버릇이겠죠?"라고 물은 뒤 "이런 이유로 운동 없이도 아직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민경님 너무 멋있어요", "미적 기준이 바뀐 게 너무 멋있다 정말", "여자 연예인들이 성적인 대상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얼짱 출신인 강민경은 지난 2008년 다비치 멤버로 데뷔해 12년째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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