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아이돌 그룹 엑스원(X1) 출신 이한결과 남도현 측이 '엑스원 파생 그룹'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4일 오후 이한결 남도현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저희 쪽은 엑스원 새그룹과 관련해 긍정적인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다만, MBK 측은 "현재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본격적인 유닛 활동 시작 여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현재 엑스원 유닛 그룹(엑스원 파생 그룹)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 기획사들이 유닛 결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지며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한결과 남도현은 지난 2일 진행된 팬미팅에서 "엑스원 유닛을 하고 싶다"고 직접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유닛 발언이 논의의 시초가 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이한결과 남도현은 엠넷 '프로듀스X101'을 통해 구성된 프로젝트형 아이돌 그룹 엑스원의 멤버로 데뷔했다. 그러나 '프로듀스 조작 논란'이 이어지며 엑스원은 이렇다할 활동을 하지 못했다.
결국 첫 번째 앨범 활동 이후 휴식기를 갖던 엑스원을 최종 해체를 결정했다. 엑스원 해체 이후 김우석은 드라마 '학교2020' 출연을 확정하며 배우 데뷔를 앞두고 있다. 또한 한승우는 기존 소속팀 빅톤으로 돌아가 새로운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엑스원 기존 멤버들은 모두 기존 소속사로 돌아가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한결과 남도현 역시 '포켓돌즈'로 불리며 팬미팅을 진행하는 등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엑스원 해체 이후 엑스원 파생 그룹이나 엑스원 유닛 활동은 팬들의 가장 큰 바람이었다. 팬들의 기대와 염원이 실제로 이뤄질 수 있을지 각 소속사들의 결정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