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드라마 '머니게임' 이혜준(심은경)이 학벌로 무시하는 선배에게 팩트폭력을 날렸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tvN '머니게임'에서는 채이헌(고수 분)-이혜준(심은경 분)의 비리폭로로 발목이 잡힌 허재(이성민 분)가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행정고시 3등으로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된 이혜준은 첫날 상사와의 만남에서 학벌로 무시를 당한다. 공부 얼마나 했냐며 관심을 가지던 상사는 이혜준이 민주대라는 말에 급히 자리에서 일어난다.
학벌 무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무실에 들어가서 만난 싱가폴대 출신의 한 선배는 이혜준을 보며 "반가워요 기사 봤어요 흙수저의 기적이라고 그 학교에서도 기재부 들어오나 여기 실력 빵빵한 친구들 많으니까 많이 도와달라고 해요"라며 대놓고 무시한다.
이에 이혜준은 "아닙니다 그냥 혼자 한번 해보겠습니다"라고 답한다.
이어 "9급만 돼도 성공한 거 아닌가요. 저희 학교는 그렇던데 그래서 제가 후배들한테 보려주려고요. 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너희들도 5급 가능하다 차관, 장관도 될 수 있다고 사람일은 모르니까요"라며 당차게 말한다.
그렇게 선배의 사과를 받아내고 난 뒤 돌자 이번엔 국장이었다. 국장은 "지방대 나왔다 그랬지? 복사기 잘 다루겠네"라며 다짜고짜 복사를 시킨다.
이혜준 사무관은 "금방 해서 갖다드리겠습니다"라며 "국장님 저는 외환관리에 특히 관심이 많은것도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어필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드라마 조금 과장해서라도 사회고발하는거 맞다고 본다", "좋은대학 나와놓고 지잡대출신보다 행시 등수낮은건 안 쪽팔리나봐", "시험 붙을정도면 공부잘한건데"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