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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X1) 출신 김요한, 드라마 ‘학교2020’ 출연 확정…‘팀 해체 후 배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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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조작 논란 여파로 해체된 아이돌 그룹 엑스원(X1) 출신 김요한이 스타등용문으로 불리는 드라마 '학교 2020' 출연을 확정했다.

4일 오전 KBS2 '학교2020' 측은 "김요한이 김태진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요한이 연기하는 김태진 캐릭터는 태권도 주니어 국가대표 출신으로 동메달리스트에 등극하기도 했던 유망주였다. 그러나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치명적인 발목 부상을 입으며 특성화고로 진학한 인물이다.

엑스원(X1) 출신 김요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엑스원(X1) 출신 김요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학교2020'에서 태권도 선수 이력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는 김요한은 실제로 태권도 전 국가대표 상비군이었다. 태권도 선수 생활 당시 김요한은 전국소년체전에서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학교2020'은 이현 작가의 '오 나의 남자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기존 '학교 시리즈'와는 다르게 '학교2020'의 경우 사회에 입문한 18세 전문계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김요한은 엠넷 '프로듀스X101'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알린 아이돌 스타다. 김요한은 뛰어난 성적으로 '프로듀스X101' 선발 그룹 엑스원 멤버로 데뷔했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조작 논란에 휘말렸고, 엑스원 일부 멤버가 조작 구성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결국 엑스원은 해체를 결정했고, 현재 멤버들은 개별 소속사로 돌아가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엑스원 출신 김요한이 드라마 '학교2020'를 통해 어떤 연기를 선보이게 될지 주목된다. 동시에 스타등용문 '학교2020'을 통해 어떤 스타들이 탄생하게 될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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