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배틀트립’에서 찾은 경북 고령 소재 대가야진찬 맛집과 대구 따로국밥-막창구이-동인동찜갈비 맛집이 화제다.
31일 KBS2 ‘배틀트립’에서는 ‘러블리즈 지수&케이&수정 – 고령&대구 편’을 주제로 고령과 대구를 찾았다.
이번 여행에는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지수·케이·수정이 나섰다. 경상북도 고령군과 대구광역시를 찾아 곳곳의 여행 코스를 소개했다. 지수와 수정이 뻔한 여행을 거부하는 설계에 도전해 ‘펀’한 국내 여행을 선보였다.
지수는 고령을 무대로, 수정은 대구를 무대로 여행 코스를 설계했다. 수정은 대구가 식도락의 메카인 만큼 먹거리 위주로 코스를 계획하면서 케이와 지수에게 연속 먹방의 큰 행복을 가져다줬다.
같이 먹어도 따로 먹어도 맛있다는 대구 고유의 전통음식‘ 따로국밥’이 시동을 걸었다. 대구하면 빼놓을 수 없는 막창구이 또한 경험했는데 그 중에서도 ! 국내산 생막창만 고집하는 유명한 맛집을 찾았다. 동인동 찜갈비 맛집은 오직 대구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화끈하고 맛있게 매운맛으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앞서 고령에서는 대가야 궁중 잔치 음식을 재현한 ‘대가야 진찬’으로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미니 가야금 만들기를 체험을 한 뒤 출출해진 세 사람은 입어 떡 벌어지는 푸짐한 한정식을 만끽했다.
대가야 진찬은 영양 듬뿍 돌솥밥부터 기본 밑반찬만 수십 가지에 이르렀다. ‘고기 덕후’ 케이가 좋아한다는 보쌈부터 불고기 등 진수성찬을 이루는 해당 세트는 1인 2만5천원의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했다.
보쌈정식, 불고기정식, 소고기정식 등의 메뉴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세 사람은 보쌈&불고기정식으로 골랐다. 스튜디오에서 김숙은 “저런 집 잘못 가면”이라며 이목을 모은 뒤 “밥 세 공기 먹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도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며 한 마디를 보탰다.
적당히 잘 익은 김치와 함께, 고기와 해산물로 깔끔하게 맛을 내 된장찌개 등 정성이 가득한 모든 반찬이 맛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세 사람을 만족시켰다. 특히 부드럽고 자극적인 맛 없이 깔끔한 소불고기가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적당히 달큼한 소스가 고기 맛을 더욱 살렸다는 평가다.
케이는 5K(5점) 만점 중 4.5K(4.5점)을 매기면서 해당 맛집으로 안내한 지수를 만족케 했다. 수정도 “너무 맛있었다”고 극찬했다. 스튜디오의 정혁은 “대구 가기 전에 고령 살짝 들러서 저걸 먹고 가야 겠다”고 말했다.
KBS2 여행정보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