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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김준수, 2월호 표지 단독 장식…'뮤지컬 배우 10년 차의 희로애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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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공연문화매거진 '시어터플러스' 2월호의 표지 모델이 됐다.

29일 시어터플러스 측은 김준수와 함께 진행한 2월호를 공개했다.

김준수 / 시어터플러스
김준수 / 시어터플러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검은색 의자에 앉아 있는 김준수가 담겼다. 그는 흰색 셔츠에 버건디색 재킷을 매치했다.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한 채 시크한 매력을 뽐내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특히 높은 콧대와 깊게 패인 미간이 돋보인다.

특히 김준수는 이번 화보를 통해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뿌듯했다.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나고 인사드리는 자체가 대단히 감사한 일"이라고 말문을 연 그는 "한 작품만 하고 더 이상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기쁜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하는 것이 세 번째인데 정체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안되니까 어느 정도 부담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김준수 / 시어터플러스
김준수 / 시어터플러스

그러면서 김준수는 "그만큼 관객을 납득시킬 수 있는 노래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내가 했던 작품 모두를 사랑하지만 딱 하나를 뽑으라고 한다면 아직까지는 '드라큘라'다. 그리고 이번에 10년 동안 한번도 서보지 못했던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는 점도 기대가 크다"며 "관객과의 거리가 가까워 더욱 생동감 넘치는 무대가 되지 않을까, 얼마나 화려하고 멋질까, 생각만 해도 설렌다. 우리나라 뮤지컬의 다섯 손가락에 들고 싶은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남다른 포부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준수 / 시어터플러스
김준수 / 시어터플러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빠 너무 멋있어요", "사랑해요 김준수", "2월호 단독 표지라니 크으", "시아준수 클라스", "뮤지컬 꼭 보러 갈게요", "저도 샤쿨이 제일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준수가 출연하는 뮤지컬 '드라큘라'는 2020년 2월 11일(화)부터 6월 7일(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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