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입영재 원종건이 '미투'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함께 그의 과거 행실과 학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27일 원종건과 대학 동기인 한 기자가 자신의 SNS에 “원종건의 미투가 이제야 나왔다”며 그의 과거를 폭로했다.
그는 “그 얘기를 처음 들은 게 2015년이다. 대단한 비밀도 아니었고, 본인이 언행을 조심하지도 않았다”면서 ‘알만한 사람’만 아는 정도도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원종건은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로, 과거 MBC ‘느낌표!’에 출연해 중복장애인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감동적인 사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이후 이베이코리아 기업홍보팀 소셜임팩트 담당으로 근무하며 장애인 인권과 관련한 주제로 강연에도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영입영재 2호로 입단식을 치뤘으나 원종건의 전 여자친구라 밝힌 인물이 원종건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해, ‘미투’논란이 일기시작했다.
이에 대해 원종건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투 및 가스라이팅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영입인재 자리를 내려놓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전 여자친구에 이어, 대학 동창의 폭로가 이어지며 그의 ‘미투’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