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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표 주인공’ 원종건, 미투 폭로…“민주당 인재 영입 철회해야” VS “입장 표명 기다려야” 양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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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영입한 '느낌표' 원종건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미투 폭로글이 게재된 이후 네티즌들은 "아직 조심스럽다"와 "당장 영입을 철회해야 한다"는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 2호 원종건의 데이트 폭력 폭로글이 게재됐다. 원종건의 전 여자친구 A씨는 폭행 피해를 입은 신체 사진과 연인이었던 당시 나눴던 대화 내용이 담겨 있는 카카오톡 채팅창 내용 캡처본을 공개했다.

원종건이 데이트 폭력 가해자라는 폭로글이 게재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이어지고 있다.

원종건 / 연합뉴스
원종건 / 연합뉴스

특히 더불어민주당 당원 게시판에는 "원종건의 영입을 전면 재검토하라"는 취지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느낌표' 출연 했던 과거로 이미지 메이킹 한 거야?", "진짜 상상도 못했어서 충격적임", "페미니즘 관련해서 발언도 하지 않았음? 소름 돋는다", "생각이 있으면 제 발로 나가야지", "인재영입할 때 이런거 체크 안 하고 뭐 했음?" 등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물론, 일각에서는 "그래도 두고봐야 하는 거 아닌가", "민주당이나 본인이 입장을 낼 때까지 지켜봐야죠" 등의 댓글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과 원종건 양측 모두 특별한 입장문을 내놓고 있지 않다. 다만, 민주당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종건은 4·15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서 영입한 2호 영입인재다. 14년 전 MBC '느낌표'에 출연하며 주목 받았다.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졸업이라는 학력을 가진 원종건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에 취업해 근무하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다. 원종건이 인재영입되며 시각장애,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어머니와의 '느낌표' 출연 분이 재조명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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