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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이적료 260억원에 토트넘 떠나 인터밀란 이적…로 셀소 활약에 쏠리는 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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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결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 A로 자리를 옮긴다.

인터밀란(인테르)은 28일(한국시간) 밤 공식 인스타그램서 등번호 24번을 단 에릭센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은 4년 6개월이며,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60억원)로 알려졌다.

1992년생으로 만 28세가 되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덴마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2010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AFC 아약스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인테르 공식 인스타그램
인테르 공식 인스타그램

2013년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기량을 만개하기 시작했으며, 델레 알리,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DESK 라인을 구축하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서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적설이 대두됐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1,900억원이 넘는 이적료를 책정했는데, 이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와의 협상이 결렬됐다.

이후 토트넘이 그와 포지션이 겹치는 지오반니 로셀소를 영입하면서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게 됐다. 특히나 계약기간이 2020년 6월까지인 에릭센을 통해 이적료를 얻어내기 위해서 토트넘으로서는 반드시 겨울이적시장서 에릭센을 판매해야 했다.

결국 인테르행이 합의되었다는 보도가 연일 나오고, 밀라노에 도착한 에릭센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사실상 이적이 확정되었다.

토트넘에서 무관에 그쳤던 에릭센이 인테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또 토트넘이 로셀소를 통해 에릭센의 빈 자리를 잘 채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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