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원더걸스 출신 유빈과 혜림이 오랫동안 몸담았던 JYP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8일 "지난 1월 25일을 끝으로 유빈, 혜림과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고, 서로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처럼 멋진 아티스트와 동행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새로운 곳에서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갈 두 사람에게 변치 않는 애정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2007년 입사한 유빈과 2010년 입사한 혜림은 원더걸스(Wonder Girls)의 멤버로 활동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소희와 선예가 팀을 탈퇴한 이후에도 원더걸스는 지속적으로 활동했지만, 2017년 선미와 예은이 소속사를 떠나면서 해체됐다.
팀 해체 후에도 유빈과 혜림은 JYP에 남았고, 유빈은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했고, 혜림은 방송활동과 학업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활동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두 사람마저 JYP를 떠나면서 원더걸스의 모든 멤버들은 JYP를 떠나게 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둘 다 다재다능해서 앞으로 기대된다", "혜림은 남을 줄 알았는데", "원걸 출신 다 잘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의 새로운 소속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