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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길이다시산다' 인순이, "원래 수녀 꿈꿔" '인간 김인순' 공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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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에서 인순이가 원래 수녀를 꿈꿨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길길이 다시 산다'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길길이 다시 산다'

27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최명길, 김한길 '길길' 부부가 디바 인순이를 만났다. 인순이는 자신의 외동딸 박세인과 함께 길길 부부와 얘길 나눴다. 유명 IT 대기업 M사에 들어가 일을 한데다 스탠포드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지만, 현재는 자신이 창업을 하고 싶어 스타트업에 뛰어들었다는 박세인.

최명길과 김한길은 "아니 그래도 좋은 회사에 들어가셔서 일을 했던 걸로 아는데, 반대는 안하셨어요?"라고 인순이에 물었고, 인순이는 "있잖아요. 보면 자식들이 부모 말은 절대 안 들어요"라고 말해 최명길에 격한 공감을 얻었다. 인순이는 "딸의 선택과 도전은 스스로한테 맡겨야 하는 것 같아요. 해보라고 한 거예요"라고 말했다.

박세인은 자신이 본 엄마에 대해 "언제나 새로운 거에 도전하시는 분. 얼마 전에는 영상 통화 하시는데 선글라스 끼고 헬멧 쓰신 거예요. 알고보니까 인라인 스케이트 타신다고 어린이들이랑 같이 타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보디빌딩에 도전하거나 뮤지컬에도 도전하는 등 분야를 막론하고 활발한 배움의 의지를 보이는 인순이. 

김한길은 "엄마가 어떤 것에 힘들어하면서 사셨다고 생각해요?"라고 물었고 박세인은 "일단 지속적으로 계속 일을 하면서 사셔야 하니까 가족의 무게를 짊어지고 사셔야 해서. 엄마가 힘든 걸 제가 이제 나이가 좀 있으니까 얘길 하는데, 어릴 땐 몰랐어요. 그냥 엄마가 날아다니시는 줄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인순이는 "원래 제가 꿈은 아니고 뭘 하고 살까 하며 하고 싶었던 일이 원래는 수녀님이었어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만약 제가 수녀님이 됐다면 저 때문에 수녀원이 다"라고 말하며 인순이는 웃었다. "사실 전 세상 밖으로 나온다는 게 두려움이 있었어요. 그냥 기도만 하면서 살기를 바랬거든요. 근데 수녀님은 월급이 얼마 안되더라고요. 가족을 못 먹여 살려요. 누군가가 노래하지 않겠냐고 그래서 무작정 따라나와 노랠 시작한 거예요"라고 가수의 길을 택했던 이야길 공개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는 매주 월요일 8시 4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는 김한길, 최명길 부부가 출연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소소하면서도 행복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회차에는 황신혜가 출연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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