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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발병원인, 누리꾼 "영화 '컨테이젼' 결말 '재조명' 감독 최소 예언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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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2011년 개봉작인 영화 '컨테이젼'(감독 스티븐 소더버그)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컨테이젼' 줄거리 및 결말이 유튜브에 올라오며 여러 유튜버들이 '컨테이젼'이 우한폐렴 발병원인이라고 밝혔다.

언즈와 함께하는 세계여행 유튜버는 '[10분영화] 1. 우한폐렴 발병원인(컨테이젼)이라는' 제목에 영상을 게재했다.

내용에는 '우한폐렴 발병원인 싱크로율. 감독 최소 예언가'라며 "결국 인간의 무분별한 환경파괴와 자연훼손이 독이 되어 인간에게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벌받은거지 이젠 동물들이 인간을 죽이고, 동물들의 세계가 될듯", "박쥐, 돼지, 인간 와...딱 우한폐렴 발생원인이 결말을 초래했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또한 영화 '컨테이젼' 평점에는 "성지순례왔습니다", "가장 많은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박쥐. 박쥐를 먹는 중국", "손을 씻읍시다" ,"너무 소름이다. 우한폐렴을 예언한거나 다름없는 영화 내용이다" 등 댓글을 남겼다.

2011년 9월 개봉한 '컨테이젼'은 신종전염병 유행에 따른 인간의 공포와 사회적 혼란을 매우 실감나게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 사태, 그리고 2020년 중국 우한 폐렴 사태로 인해 다시 조명받고 있는 영화다.

영화 '컨테이젼' 신종 폐렴 발생원인 박쥐 / 영화 '컨테이젼' 스틸컷
영화 '컨테이젼' 신종 폐렴 발생원인 박쥐 / 영화 '컨테이젼' 스틸컷

'컨테이젼' 줄거리는 아무 것도 만지지 마라! 누구도 만나지 마라! 홍콩 출장에서 돌아온 베스가 발작을 일으키며 사망하고 그녀의 남편이 채 원인을 알기 전에 아들마저 죽음을 당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같은 증상으로 사망한다. 일상생활의 접촉을 통해 이루어진 전염은 그 수가 한 명에서 네 명, 네 명에서 열 여섯명, 수백, 수천 명으로 늘어난다.

한미국 질병통제센터의 치버 박사는 경험이 뛰어난 박사를 감염현장으로 급파하고 세계보건기구의 오란테스 박사는 최초발병경로를 조사한다.

이 가운데 진실이 은폐됐다고 주장하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가 촉발한 음모론의 공포는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원인불명의 전염만큼이나 빠르게 세계로 퍼져가는데…

신종전염병 유행에 따른 인간의 공포와 사회적 혼란을 매우 실감나게 현실적으로 그려냈고, 해외에서의 평가도 매우 좋았다. 전염병이나 바이러스 질병을 주제로 한 영화 중 최고라는 평을 많이 듣는 영화다.

영화를 본 실제 의료진들이 "가능한 상황을 역학적 근거와 함께 과학적으로 묘사했다"며 놀랐다고 한다. 

결말에서 신종폐렴을 초래했다. 바이러스의 시작은 한 다국적 기업의 개발로 인해 숲이 파괴당하면서 그 곳에 살던 박쥐가 삶의 터전을 잃고 인근 농가의 돼지 축사로 날아간 것에서 비롯됐다.

여기서 박쥐는 분변을 떨어뜨리고, 돼지는 그걸 그대로 주워 먹는다. 비위생적인 축사에서 자란 돼지는 다른 식당으로 팔려가서 도축되고, 그 고기를 요리하던 주방장은 누군가의 부름을 받고 손을 씻지 않고 앞치마에 대충 닦고서 밖으로 나가 베스와 악수를 하며 사진을 찍는다. 이것이 바로 바이러스 발생 1일차에 벌어진 것.

깊은 오지에서 살던 동물이 서식지의 파괴로 인간과 접촉하게 되면서, 동물에게만 있던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인수공통전염병이 되어 수백만 명의 인간을 죽이는 나비효과가 일어나는 것이다. 작중에 바이러스 발원지를 추적하면서 예상되는 원인을 언급하는데, 결말에 나오는 장면들이 대부분 한 번씩은 그 과정에서 언급된 내용들이다.

영화 도입부에서 베스가 집 앞에서 차에서 내리기 직전 "애임 엘더슨(AIMM Alderson)" 사의 서류에 서명을 하고, 이후 일본인이 비행기를 탑승하며 그 서류를 검사하는 장면이 있다. 결국 인간들의 자업자득인 셈이다.

영화 '컨테이젼' 포스터
영화 '컨테이젼' 포스터

이에 네티즌들은 "안그래도 요즘 사태 보면서 이 영화 상객났다", "헐 근데 진짜 박쥐가 완전 야생동물이라 더 위험한데, 그걸 먹는 중국인들..", "이거 진짜 우한폐렴이랑 내용이 너무 똑같아여",헐 너무 무서워" 등 반응을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행동수칙에 주요증상은 발열,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 위험요인은 14일 이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방문자.

중국 우한시 방문객은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 피하기, 호흡기증상자와의 (발열 기침 등) 접촉 피하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고,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등이 있다. 

한편 중국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상담하기, 마스크 착용(특히 외출,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착용)하기,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 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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