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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상권 형성되고 있는 문래동 철강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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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월 24일 KBS1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지난 2009년 전파를 탔던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의 철강 골목을 다시 방문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문래동 철강 골목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예전 방송을 보며 미소를 짓는 상인들은 10년이 지났다는 사실에 웃음을 그치지 못한다.

딸을 뒷바라지하던 작업복 사장님에게 기쁜 소식이 있었다. 당시 사장님은 딸이 영문학과를 나와서 미국 시카고에서 대학을 다닌다고 자랑한 바 있다. 지금은 뉴저지주 변호사가 됐다며 벌써 7년이 지났고, 결혼도 했다고 한다.

부부가 함께 기계 부품을 만들던 공장에는 비보이를 하는 아들이 있었다. 지금은 부모님 일을 돕고 있는데, 기계에 푹 빠져 있다. 규모를 넓혀 이전을 한 주물공장은 새 출발을 예고했다. 지금은 카페로 변모하며 문래동 거리의 새바람을 예고했다.  

문래동은 이미 새로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카페 근처 빈 공간에서는 초밥집이 들어설 모양이다. 사장님은 “사는 집과 접근성이 좋고, 예전부터 뜨는 동네 같아서 눈여겨봤다. 임대료가 다른 데 비해서 저렴하다”고 말했다.

최근 공장이었던 자리에는 식당 계통이 많이 들어온다고 한다. 문래동이 주류 상권을 넘볼 수 없는 사람들에게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다. 2~3년 전부터 식당, 술집, 카페가 빠르게 늘면서 일부는 상권이 이미 형성되어 있다.

KBS1 ‘다큐멘터리 3일’ 방송 캡처
KBS1 ‘다큐멘터리 3일’ 방송 캡처

KBS1 ‘다큐멘터리 3일’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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