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정유민이 심지호에게 반지 프로포즈를 받고 설정환-최윤소가 섬에 고립 됐다는 말에 분노하는모습이 그려졌다.
22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62회’에서는 섬으로 출장을 간 천동(설정환)과 여원(최윤소)이 기상 악화로 인해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여원(최윤소)은 양과장(이다니)와 섬으로 출장을 가기로 했지만 갑자기 양과장의 어머니님이 위독하게 되고 천동(설정환)과 떠나게 됐다. 둘은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무사히 마치고 서울로 출발하려던 중 태풍 때문에 배가 뜨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같은 시각 지훈(심지호)는 수지(정유민)에게 반지 프로포즈를 하다가 거절을 당했다. 이때 지훈은 천동에게 지방 출장을 갔다가 고립되고 단 둘이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는 전화를 받고 수지는 이 말을 듣고 분노하게 됐다.
지훈은 천동에게 여원과 같이 출장을 간 것을 확인하고 그 옆에 있던 수지는 "두 사람 같이 자고 온다는 소리야?"라고 하며 화를 냈다.
또 천동은 섬에서 감기 증세를 보이자 여원을 살뜰히 보살피며 밤을 지새고 여원은 천동에게 이를 미안해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