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의 모델 박영선이 소개팅남 봉영식과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에서 모델 박영선과 봉영식 교수는 제주도 여행을 하며 훈훈한 장면들을 보여줬다.
이날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의 모델 박영선은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봉영식 교수는 "아들이랑 제주도 와본 적 있어요?"라고 조심스럽게 묻기도 했다.
이에 모델 박영선은 "우리 아들이랑은 아직 온 적이 없다. 우리 아들 한국 오면 한 번 와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영선은 "그런데 아이들은 자연을 즐기는 법을 아직은 모르더라. 저도 몰랐다. 어느정도 나이가 드니까 이런 것을 알게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의 호란은 "둘 다 아이가 있으니까 아이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란은 "전혀 스트레스가 아닌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이외에도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에서 봉영식 교수는 혼자 사는 사람이 반려견을 입양하는 것이 힘든 상황이라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
그의 이야기에 모델 박영선은 "애랑 살 때는 키웠었다. 그런데 아들에게 미안해서 개를 못 키우겠다. 강아지를 키우면 그만큼 사랑을 준다. 우리 아들 입장에서는 '엄마는 나랑 떨어져 살면서 강아지에게 사랑을 주네' 아들이 그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닌데 그냥 제 생각에는 미안한 거다. 우리 아들이 대학을 가면 반려견을 키울 생각이다. 살아있는 생명에게 사랑을 못 주겠다"라고 말했다.
모델 박영선의 아들은 현재 전남편과 미국에서 지내고 있다. 박영선은 '우다사'를 통해 전남편과 아들에 대한 이야기 등을 공개하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의 시청자들은 "박영선 씨가 이혼 이후에 많이 힘드셨던 것 같아요", "아들과 애착 관계가 깊었던 듯",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하더라도 두분 다 꼭 행복하세요" 등 두 사람을 응원해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