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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드라마판 ‘기생충’에 아이디어 제시 눈길…영화에 담기지 못했던 이야기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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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봉준호 감독이 드라마로 제작되는 영화 '기생충'에 대해 제작자에게 아이디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18일 미국서 '기생충'의 특별 상영이 끝난 뒤 라이언 존슨 감독과 가진 간담회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더불어 HBO서 제작할 예정인 드라마판 '기생충'에 대해 제작자 아담 맥케이에게 아이디어를 3가지 제시했다.

그는 영화의 러닝타임이 2시간이라 이야기를 전부 전하지 못했다면서 본래 가정교사였던 민혁(박서준 분)과 연교(조여정 분) 사이의 미묘한 관계에 대해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봉준호 감독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또한 문광(이정은 분)의 얼굴이 엉망이 되어 부잣집 문을 두드린 이유와, 남궁현자 선생의 지하실 벙커는 왜 문광만이 존재를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펼치기 바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벌써 재밌다", "뉘앙스로만 알았던 걸 실제로 보게되면 정말 재밌을 듯", "그냥 소재만으로도 재밌다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 '기생충'은 제72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이어질 수상 레이스의 시작을 알렸고, 춘사영화상, 청룡영화상 등 주요 국내 시상식을 휩쓸었다.

지난 5일 펼쳐진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서는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 등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현재 유력한 작품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미국 배우 조합인 SAG 어워드 시상식서 앙상블 상을 수상했으며, 라티노 엔터테인먼트 기자협회(LEJA) 시상식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5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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