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전인화, 한지혜, 소유진이 결혼 후 겪은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 전인화의 절친 후배 한지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인화&유진 하우스'의 룸메이트 한지혜까지 합류한 가운데 한지혜는 "엄마가 되자마자 일과 엄마 사이에서 고민이 크게 온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소유진은 공감하며 '경단녀(경력단절여성)'를 언급했다.
그러자 한지혜는 "나도 결혼을 하고 2년 반 만에 복귀를 하는데 출연료가 많이 깎였다. 작가와 감독에게 '열심히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선입견도 있었다. 그러다보니 결혼하고 나서 오는 현타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지혜의 말에 소유진은 "아이 낳으면 (출연료가) 더 깎인다"고 덧붙였다.
선배 배우 전인화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전인화는 "나도 중간에 아이들 육아로 7년 공백이 있다. '여인천하' 끝나고 최고의 시점에서 쉬게 됐다. 그러다 '제빵왕 김탁구'로 복귀했는데, 부담감이 말로 다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지혜와 전인화는 현천마을 이웃들과의 즐거운 하루를 돌아보며 젝스키스의 '커플' 등 1990년대 명곡을 부르며 즐거운 밤을 보냈다. 한지혜는 자기 전 화장을 지우며 쉽게 보기 힘든 민낯은 물론, 분노의 양치질까지 공개하며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MBN '자연스럽게'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