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소리 코코, 소속사와 갈등 끝 계약 해지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코코소리 코코가 팀 해체 후 소리와 이별한 후 소속사와 갈등 끝에 계약을 해지하고 회사를 떠났다고 알려졌다.

17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코코소리 코코는 소속사 몰레(M.O.L.E)엔터테인먼트(이하 몰레)와 지난해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보도했다.

코코는 계약 해지 후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앞서 몰레 측은 지난해 3월 코코와의 갈등을 시사하며 계약해지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몰레 측에 따르면 "지난 수 개월간 영어로 서비스되는 온라인 매체 등과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알려진 사실"이라며 "향후 코코소리로서 활동은 불가능하게 됐다"고 공식적인 해체를 알렸다.

코코와 소리로 구성된 코코소리는 지난 2016년 1월 싱글 '다크서클'로 데뷔했다. 이후 '절묘해', 'MiAmor'등을 발표했다. 이후 2019년 3월 공식 해체했다.

두 멤버인 코코와 소리로 이루어진 여성 듀오다. 데뷔 당시 일본의 여성 듀오 핑크레이디를 롤모델로 삼은 그룹이라고 밝혔다. 

코코소리는 데뷔 당시 팀워크가 잘 맞고, 외모도 비슷해서 쌍둥이로 착각을 받지만 쌍둥이는 아니다. 

코코는 2017년 '오락가락해', 2018년 'Sugar Cake' 등 솔로 싱글을 발표했다.

한편 지난 2월 소속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영문 성명을 통해 코코와 소속사가 법적 분쟁 중인 것인 사실을 알렸고, 3월 6일 공식적으로 그룹 해체를 발표했다. 지난 20일 코코의 유튜브를 통해 소속사가 코코에게 제기한 소송이 기각되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