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한국에 내한온 전설의 밴드 퀸의 로저 테일러가 센스 넘치는 백스테이지 케이터링을 공개했다.
17일 로저 테일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anks to the team in Seoul for this!”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화려한 곤룡포 세 개와 함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3 퀸’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하 떡, 약과와 유과 등이 제기 그릇에 올라와 있다. 특히 드림의 로저 테일러, 기타의 브라이언 메이, 보컬의 아담 램버트를 의미하는 미니어처 사이즈의 드럼과 마이크, 기타가 곳곳에 장식되어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더불어 퀸을 상징하는 화려한 미니 왕관도 나비 촛대에 장식돼 섬세함을 더했다.
로저 테일러는 자신의 미니 드럼을 클로즈업한 사진을 함께 올리며 이를 준비해준 한국 공연 측 관계자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를 본 팬들은 “와 센스 있다” “진짜 좋아했겠다” “한국 전통 잔치상이네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퀸은 전 세계를 휩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으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다. 특히 한국에서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약 99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큰 사랑을 받았고, 이에 퀸의 내한을 원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퀸은 지난해 5월 내한 공연을 확정하며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어 지난 15일 한국에 입국한 퀸은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재 한국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번째 내한 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퀸’을 가진다. 고인이 된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빈 자리를 대신해 아담 램버트가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