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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일상 속 수도꼭지 어떻게 만들어질까 '주물 공정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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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극한직업' 주물 주조와 도로 열선 시공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지난 15일 EBS1 '극한직업'에서는 '혹한을 녹이다-주물 주조와 도로 열선 시공' 편이 방송됐다.

어디서든 흔히 마주하는것이기에 대수롭지않게 지나치게 되는 일상의 필수품 수도꼭지를 만드는 내부 공장은 한파가 무색할만큼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그 중에서도 콸콸 끓는 쇳물을 하루 온종일 다뤄야 하는 주물 공정은 수도꼭지 주조과정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위험한 작업이기 때문에 최소 경력 10년이 넘는 베테랑들이 전담하고 있다.

EBS1 '극한직업'

작업자는 "수도꼭지 몸통부터 다 만든다. 제품 종류만 40~50개는 될 것 같다.싱크대용, 샤워기용 샤워기도 종류가 여러 가지 있다"고 설명했다.

기본적인 형태의 수도꼭지부터 주방,욕실,세탁실에 이르기까지 장소와 용도에 따라 다양한 수도꼭지를 생산하고 있다.

마치 금괴처럼 보이는 황동합금은 수도꼭지의 주 원료다.황동합금은 구리에 아연을 첨가해서 만든 황금빛 합금이다.

이것은 쇳물로 녹이기 전 도가니 곁에 올려두고 예열과정을 거친다.도가니 문이 열리자 맹렬한 기세로 열기가 뿜어져 나온다. 

붉은 빛을 넘어 푸른 빛까지 띄는 쇳물. 그때 도가니를 저어주던 작업자가 바가지로 쇳물을 덜어내 작업대 한 켠에 양동이로 모아낸다.

작업자는 "이 안에 들어가면 안되니까 제거 작업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작업자들은 주물 바가지로 용광로에서 쇳물을 떠 금형과 모래 사이에 쇳물을 붓는다. 부글부글 끓는 용광로 옆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한여름처럼 덥다. 

EBS1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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