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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한겨울 비지땀 흘리는 사람들…주물 솥 제조부터 도로 열선 시공까지

  • 강소현 기자
  • 승인 2020.01.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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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극한직업' 한겨울에도 비지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15일 EBS1 '극한직업'에서는 '혹한을 녹이다 주물 주조와 도로 열선 시공'편이 방송된다.

4대째 주물 솥을 만들고 있는 경기도 안성의 한 공장. 이곳에서는 여전히 전통 용광로에 장작을 떼 주물 솥을 만든다. 

만드는 방식은 전통 방식을 고집하지만, 디자인만큼은 현대적으로 바꿔 인기라는데. 새벽 6시, 전통 가마에 장작으로 불을 피워 선철을 녹이는 것으로 작업자들의 하루는 시작된다. 

전통 가마 안의 온도는 무려 2,100도다. 겨울에는 쇳물에서 느껴지는 열기는 덜 하지만, 외부 온도와 쇳물의 온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쇳물이 폭발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빨간 쇳물이 뚝뚝 떨어지는 전통 가마 해체부터 하나의 주물 솥이 나오기까지, 그 고군분투의 작업 현장을 찾아가 본다.

EBS1 '극한직업'

‘블랙 아이스’란 ‘검은 얼음’이라는 뜻으로 도로 표면에 생긴 얇은 빙판을 말한다. 이번 겨울, 유난히 따뜻한 날씨에 도로 위 눈과 비가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해 ‘블랙 아이스’가 만들어지기 더 쉬운 환경이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미끄러져 일어난 사고가 잦았고, 사고가 한 번 났다 하면 다중 추돌 사고였다. 블랙 아이스를 녹여 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른 도로 열선 시공. 

마치 전기장판처럼 도로 안에 열선을 심어 도로 위의 온도를 올려 눈을 녹이는 방식이라는데. 때문에 작업자들은 단단하게 굳은 도로를 한 줄씩 파가며 열선을 넣는다. 

야외 작업이기 때문에 춥고, 먼지 나는 것은 기본이다. 

게다가 작업 현장은 주차장 진입로로 경사가 심한 지역! 약 150kg의 도로를 파는 기계가 아래로 미끄러지지 않게 끌고 다녀야 해 중노동이 따로 없다는데. 도로 위 안전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추운 겨울에 야외 작업도 불사하는 작업자들을 만나 본다.

EBS1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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