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공항 사고를 겪고 깜짝 놀랐다.
15일 오전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로제, 지수는 해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블랙핑크의 입국 모습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들이 몰렸다. 이때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한 팬이 휴대전화로 멤버들의 사진을 찍다 발이 엉키면서 넘어진 것. 제니는 그 모습을 발견 후 깜짝 놀라 입을 틀어막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제니는 플래시가 가까이서 터지는 걸 무서워 하는 것 같다. 무슨 트라우마라도 있는 걸까", "제니는 예전부터 밝은 조명 스트레스가 심한 듯”, “넘어진 사람은 그래서 괜찮나?", "공항은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12월 8일에도 트와이스 지효가 공항에서 팬들이 몰려 넘어져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지효는 멤버들의 부축을 받으며 차량에 올라탔고, 이 과정에서 지효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당시 JYP 소속사는 “금일(8일) 김포국제공항 입국 중, 무질서하고 과도한 사진 촬영으로 아티스트가 넘어져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공항 출입국 심사 후 아티스트를 따라오는 행위'는 블랙리스트 규정에 따라 공식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추후 공개방송 및 기타 모든 활동에 참여가 불가하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성숙한 팬 문화를 위해서라면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한 걸음 물러나 질서를 지키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