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개는 훌륭하다’ 설하윤X이유비X이경규X강형욱, 품평 대회 1등 진돗개 등장에 깜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월 13일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차세대 트로트 스타 설하윤(나이 29세) 씨가 출연했다. 다재다능한 끼로 예능까지 접수한 설하윤 씨는 탁월한 가창력과 비주얼로 주목받고 있다. 1살 된 푸들을 지방 공연에도 데리고 갈 정도라고 한다.

이날 방송에는 5대 진돗개 협회에서 1등을 한 스타 아치가 출연했다. 아치는 두상, 체형, 표현력 등 심사를 통해 진돗개 협회에서 인정받았다. 우리나라 대표 국견들을 품평하는 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이경규 씨도 아치가 “멀리서 봐도 비율이 완벽하다”고 말했다.

이유비 씨도 “진돗개라고 하면 얼굴이 작은 줄만 알았다”며 아치의 외모를 칭찬했고, 설하윤 씨도 “정말 잘생겼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강형욱 씨는 “진돗개는 예민하고 사납다는 편견도 있다”며 “보호자들에게 예절교육이나 안전을 강조하는 편”이라고 강조했다.

풍산개는 북한 지방 고유의 사냥개로, 진돗개보다 체구가 크고 건장한 편이다. 귀는 삼각형으로 곧게 서 있거나 귀의 밑폭이 넓은 경우 누운 귀를 갖게 된다. 진돗개는 귀가 삼각형으로 서 있다. 진돗개는 흑구, 황구, 백구, 호구, 네눈박이 등 다양하다. 호구는 호랑이와 같은 패턴으로 무늬가 가늘고 검거나 짙은 갈색을 보인다. 네눈박이는 눈 위에 동그란 무늬를 가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만난 진돗개들 3마리는 사람을 물지는 않지만, 닭이나 레트리버 등 다른 동물들을 물어 버리는 것이 문제였다. 피해 레트리버 보호자는 진돗개 3마리를 피하다 넘어져 큰 상처도 입었다. 보호자도 개들을 말리다 넘어지고 물려서 남은 상처들이 많았다.

반려견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으려고 했지만, 야생성 탓에 쉽지 않았다고 한다. 알고 보니 아빠는 풍산개였다. 양강도 풍산 지방의 대표적인 사냥개다. ‘호랑이를 잡는 개’라고 불릴 정도로 용맹하고 충성심이 뛰어나다. 풍산개의 혈통 때문인지 지나가는 고양이만 봐도 쉽게 진정하지 못했다. 또 다른 문제는 잠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던 새끼도 위협을 한다는 것이다. 새끼는 가족과 떨어져 있던 시간이 벌써 1년 반이다.

강형욱 씨는 “개는 새끼를 낳은 후 1~3개월까지 모성애가 오르다가 점차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유비 씨는 피해 레트리버를 데리고 다시 접근해 보기로 했다. 예상대로 레트리버는 극도의 무서움 탓에 소변까지 봤다.

강형욱 씨가 도착하자 아빠는 주변을 관리·감독하는 모습을 보였고, 나머지 두 마리는 강형욱 씨에게 관심을 보였다. 보호자는 택배 기사나 집배원 아저씨가 왔을 때는 제재한다고 하는데 특히 보호자가 없을 때는 굉장히 예민해진다고 한다.

강형욱 씨는 입마개 후 산책하기를 먼저 제안했다. 입이 불편하고, 코가 짓눌리고, 물을 못 마셔도 상관없다는 것이다. 코가 깨져도 상관없다는 강형욱 씨의 발언에서 솔루션이 쉽지 않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특히 아빠가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3마리가 무리를 지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개들끼리의 관계, 특히 서열을 없애는 데 집중한 것이다.

먼저 개들에게서 ‘집’의 개념을 빼앗아 집에 대한 집착을 사라지게 했다. 그다음 개들을 한 마리씩 굴복 시켜 서열을 없애고 ‘조직’이라는 개념을 무너트린다. 이제 외톨이가 됐던 새끼와 함게 공격성 없이 한 공간 안에 머무르게 한다.

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KBS2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