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장영란이 하승진, 김화영 부부에게 40금 토크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 장영란이 진행을 맡은 ‘장영란의 티톡’에서 하승진, 김화영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장영란은 메인 MC로서 토크의 주도권을 잡고 게스트에게 질문을 던졌다. 처음 그는 “2019년 너무 사랑을 받았다. 2019년 잘한 게 있다면 뭐가 있냐”고 무난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하승진은 “방송적으로 돌아보면 농구를 은퇴한 게 정말 잘한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대답했다.
옆에서 가만히 택시 운전을 하던 김구라는 입을 간질간질하다는 표정을 감추지 않았고 이어 “저기 장영란 씨, 앞으로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이상 없을 지도 모르니 머리 속에 생각나는 질문 하나만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장영란의 의식의 흐름을 알고 싶어서 그래. 생각나는 대로 물어봐줘”라고 말했다. 그러나 장영란은 “저는 이걸 얘기하면 파란이 일어날 것 같은데”라고 주저했다.
앞서 장영란은 포경 수술부터, 왁싱 등 거침없이 수위를 올리는 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결심했다는 듯이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장영란은 “솔직히 많은 분들이 두 분의 연애담을 궁금해하셨던 것 같다. 키 큰 사람과 키과 보통인 분과 사귀었을 때 불편하셨던 점은 없었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온에어를 함께 시청하던 네티즌들은 1000원을 기부하며 “티톡 폐지 시급”이라 댓글을 달아 불편한 분위기를 대신 깨줘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하승진은 전 농구선수로, 키 221cm의 장신이다. 그의 아내 김화영의 키는 160대 중반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