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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의 양식' 최강창민, 뉴욕에서 간장게장 '먹방' "꿀조합에 감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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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양식의 양식'에서 최강창민이 뉴욕에서 간장게장 먹방을 보여줬다.

JTBC 예능프로그램 '양식의 양식'
JTBC 예능프로그램 '양식의 양식'

12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양식의 양식'에서는 백종원과 채사장이 우리의 '밥도둑', 게장의 유래를 찾아 떠났다. 원래는 삭힌 맛이었다는 게장에 백종원과 채사장은 태안의 박물관을 찾아가 젓갈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게 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예전에도 남도에서 젓갈이 담가져서 북쪽의 개성까지 배달이 됐었다"고 말했다.

고려, 조선 시대의 유물로 만난 새로운 젓갈의 모습. 과거의 '게 젓갈'은 지금과 다른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게 젓갈의 전통이 남아있는 안면도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선한 꽃게에 굵은 소금을 뿌려 따뜻한 곳에 사나흘 두고 천천히 삭혀 먹었다는 '어부의 음식' 염장게장. 간장게장 그 이전의 게장이라 말할 수 있는 음식이다. 

백종원과 채사장은 염장게장을 맛보러 향했고, 식당에는 삭힌 맛을 위해 먼 길을 달려온 유현준이 먼저 자리에 앉아 있었다. 곧 염장게장과 간장게장이 두 개 다 식탁에 나왔고, 간장게장이 없던 시절 소금이나 바닷물에 삭혀 먹었다는 염장게장의 모습이 공개됐다. 선장 출신의 요리사 조동근 씨는 "속성발효하기 위해 연기통 옆에 염장게장을 두기도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강창민과 유현준은 뉴욕에서 게장을 맛보게 됐다. 미국 게인 블루 크랩과 한국의 조리법이 만나 만들어진 간장게장에 뉴욕의 셰프들은 "오"하고 감탄사를 뱉었다. 먹는 모습만 보면 영락없는 한국인이나 다름 없는 셰프들의 모습. 최강창민은 "사실 저희도 입맛으로만 따지면 외국인 한 명, 한국인 한 명이거든요"라며 웃었고 유현준은 한숨을 쉬었다.

최강창민은 블루크랩의 다리를 떼어 간장게장의 살을 밥 위에 올렸고 된장찌개를 게장이 놓인 밥에 부은 다음 야무지게 비벼 게장의 흔적을 숨겼고 이내 맛있게 한 술을 떠서 먹었다. 외국인 셰프는 "굿"이라 얘기하며 맛있다고 말했고, 드디어 유현준도 숟가락을 들고 게장을 먹어보기 시작했다.

유현준은 "어, 맛있어. 진짜 맛있어!"라고 감탄했고 게장과 된장이 만든 맛있는 조화라며 최강창민의 게장 먹는 조합에 대해 칭찬했다. 최강창민의 노력으로 이뤄진 유현준의 게장 갱생, 유현준은 "그때부터 최강창민씨를 존경하기 시작했어요. 마치 미슐랭 스타에 나올 법한 먹는 법"이라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사교양 프로그램 '양식의 양식'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JTBC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백종원, 최강창민, 채사장 등이 출연해 주목을 받았으며 평양냉면을 비롯해 백반집, 치킨과 뒷고기 등 다양한 음식에 관한 전통과 상식 등을 설명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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