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펭수의 꽃다발이 유행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펭수 꽃다발’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 속에는 펭수의 얼굴을 꽃으로 재현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특히 요즘 졸업식 시즌을 맞아 펭수 꽃다발 만들기도 성행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펭수를 넣은 건 귀여운데 꽃으로 만든 펭수는 좀 무섭다”, “아니 저만 무섭나요ㅠㅠ”, “펭수 꽃다발이라길래 참치캔 다발인 줄 ”, “꽃으로 만드니까 무섭다. 그래도 갖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BS 캐릭터인 펭수는 2030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면서 굿즈, 방송 출연, 정체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펭수의 유튜브 채널인 ‘자이언트 펭TV’는 현재 176만 명이 넘는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 펭수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 ‘골든디스크 어워즈’ 등 시상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방탄소년단과 만남은 물론 수지, 트와이스, 박정민 등 펭수의 팬을 자처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펭수의 상표권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제3자가 상표를 출원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이에 특허청은 “부정한 목적의 출원으로 판명된다면 펭수 등에 대한 상표권을 제3자가 등록받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