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포방터 돈까스가 제주도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포방터 돈까스 사장님과 제주도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돈까스 사장님에게 “일단 제주도에서 돈까스를 시작하게 됐으니까 제주 돈까스가 제주도를 상징하게 해야죠. 어렵겠지만 제주도의 특산물이 흑돼지잖아요”라고 이야기했고 두 사람은 흑돼지를 재료로 쓰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백종원은 “흑돼지 키우시는 분을 개인적으로 아는 분이 있다. 좋은 등심을 공급하고 지원해달라고 부탁도 하고 같이 가는 게 좋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사장님 역시 “흑돼지로 만들어 팔면 마음이 더 편해질 것 같아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재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백종원은 “돈까스에 뜻이 있는 젊은 사람을 지원도 해주고 후진을 양성해서 제주도를 한국식 돈까스의 메카로 만들어서 제주도에 가면 돈까스를 먹을 수 있게 하고 싶다”라며 “사람을 구하는 것도 단순하게 도와줄 사람과 돈까스 기술을 익히는데 관심있는 사람으로 나눠서 모았으면 좋겠다”라고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백종원의 말에 사장님은 “안그래도 제가 포방터에서 장사할 때 손님들이 사장님한테 돈까스 배웠다고 하더라. 저는 누구한테 가르쳐 준적도 조언해준 적도 없는데 심지어 돈까스도 똑같이 만들어서 팔더라. 그런 일만 없다면 물심양면하고 끝까지 도와주고 싶다. 제가 도움을 받았던 것 처럼”이라고 공감했다.
포방터 돈까스의 새로운 시작이 그려질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