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아이돌 그룹 빅톤 측이 엑스원(X1) 해체와 관련된 루머 등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8일 오후 아이돌 그룹 빅톤의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한승우를 비롯한 빅톤의 멤버 6인(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에 대한 향후 활동 계획과 아티스트의 법적 보호와 관련하여 말씀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엑스원의 해체가 결정된 이후 한승우의 재도약을 위해 다방면의 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엠넷 '프로듀스X101' 방송과 엑스원 활동 기간 등으로 쉴 틈없이 달려 온 한승우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빅톤 측은 "엑스원의 활동 및 해체 과정 등과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한승우를 비롯한 빅톤 멤버들에 대한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법무법인을 통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강경한 조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데뷔한 그룹 빅톤은 '에이핑크 남동생 그룹'으로 불리며 인지도를 쌓았다. 또한 멤버 중 한승우, 최병찬 등이 '프로듀스X101'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한승우는 엑스원으로 최종 합류했고, 팀의 리더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프로듀스 투표 조작' 논란이 일어났고, 엑스원은 최종 해체를 결정했다.
한승우는 엑스원 해체 이후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진 뒤 원 소속팀인 빅톤으로 돌아가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