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스잔' 의 가수 김승진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홍콩에서 온 새친구로 가수 김승진이 등장해 반가움을 샀다.
이날 선글라스에 검은 자켓을 입고 등장부터 느와르적인 면모를 풍기며 나타난 김승진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골목길은 똑같네"라며 골목계단을 씩씩하게 걸었다.
평소에 운동을 하냐는 제작진의 말에 김승진은 "그래요?"라며 짧게 답한 뒤 미소만 지었다.
가장 먼저 집에 도착한 김승진은 '스잔'의 주인공이었다. 80년대 여린 외모와 가녀린 음색의 미소년 김승진은 박혜성과 쌍두마차를 달렸던 원조 꽃미남 가수다.
이날 김광규는 김승진을 보며 "워낙 어릴 때 노래가 유행해서 저보다 나이가 위인 줄 알았다". 관리를 잘 하셨다"고 칭찬했다.
김승진은 "5년전 '불타는 청춘'에서 순천 바다낚시에 도전했었다.지금까지 솔로"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라고 덧붙였다.
과거에도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던 김승진은 1994년 돌연 자취를 감춘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 음악적 갈등과 아버님과의 불화가 있었다"며 아버님의 건강을 묻는 김완선에 "지금도 여전하시죠 무섭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