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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지상파(공중파) 프로그램 복귀 계획은?…종편-케이블 방송서 맹활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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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국민 MC 강호동이 지상파 방송 3사에서 철수했고, 현재 강호동은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TV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강호동의 마지막 지상파 프로그램은 '우리동네 예체능'인 것. 씨름 천하장사 출신인 강호동은 첫 방송부터 3년 6개월 동안 고정 MC로 진행을 맡아 자신의 장기인 스포츠 분야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과시했다.

2013년 4월 탁구 편을 시작으로 볼링, 배드민턴, 농구, 태권도, 축구, 테니스, 족구, 수영, 유도, 배구, 양궁까지 12종목을 소재로 삼아 100여 명의 연예인 선수들과 생활 체육인들을 등장시켰다.

강호동은 유재석, 신동엽과 함께 주요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해왔다. 하지만 세금 과소납부 의혹으로 생긴 방송 공백 이후로는 현재까지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했다.

강호동은 세금 문제가 불거진 직후인 2011년 9월 잠정 방송 은퇴를 선언했다가 이듬해인 2012년 11월 SBS TV '스타킹'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강호동이 복귀 후 맡은 예능프로그램들은 시청률 참패 끝에 연달아 폐지됐다.

강호동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강호동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는 2013년 8월 문을 닫았고 KBS 2TV '달빛프린스'(2013년 1~3월), MBC TV '별바라기'(2014년 6~9월), KBS 2TV '투명인간'(2015년 1~4월) 등 신생 프로그램들은 단명했다.

'스타킹' 종영 후 2개월 만에 '우리동네 예체능'마저 폐지됨에 따라 MBC, KBS, SBS 등 지상파에서 강호동의 무대는 더 이상 남지 않게 됐다. 강호동은 지상파를 넘어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TV.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강호동은 JTBC '아는 형님'에서 고정 MC로 진행을 맡고 있고, 최근 종영한 tvN '신서유기7'에 출연했다. 또한 '라끼남', JTBC '한끼줍쇼', MBN '보이스퀸', Mnet '아이콘택트' 등 고정으로 출연 중이다. 

오는 28일 올리브 '호동과 바다'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바다를 품고 있는 사람들과 바다가 품고 있는 보물들을 찾으러 겨울 바다로 떠나는 사람 내음 푸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지상파 TV에서는 인기가 예전 같지 않아 밀려난 감이 있지만, 그로 인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활동 범위를 오히려 크게 확장하고 있어 강호동에게 약이 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편 강호동은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현재 종편, 케이블 방송에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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