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 중인 김아린이 남편 홍록기의 결혼 이후의 삶에 대해 이야기 했다.
모델 출신 김아린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김아린은 남편 홍록기가 자신 삶의 나침반 같은 존재가 되어 준다고 고백했다.
당시 '속풀이쇼 동치미'의 김아린은 "저는 모델 생활을 중학교 때부터 했다. 저희가 베트남으로 여행을 갔다. (모델) 선배 언니들이 베트남에 살았다"라며 여행 당시 에피소드를 털어 놓았다.
김아린은 베트남 공항 입국 심사에서 걸려 난감한 상황을 맞이했다고 설명하며 남편 홍록기 덕에 무사히 풀려 났다고 말했다. 이어 김아린은 "언니가 애기들을 데리고 왔었다. 아이들이 울고불고 난리가 났던 거다. 너무 늦게 나왔다고. 갑자기 언니가 나에게 소리를 질렀다"라며 언니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동시에 김아린은 "너무 서러웠다. '오빠 나 집에 갈래' 했는데, '그래 집에 가자'했다. 비행기가 없어서 '근처에서 하루 자고 첫 비행기 타고 가자'고 했다"며 자신의 체면을 세워주면서 홍록기가 지인들에게 상황을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김아린은 상대가 어려운 선배들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편을 들어 준 홍록기가 든든했다고 말하며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지난 2012년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홍록기와 김아린은 슬하에 아들 1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 홍록기와 김아린은 결혼 7년 만에 시험관 아기 시술에 성공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