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놀면 뭐하니?'의 뽕포유 프로젝트로 데뷔한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이 음원차트 일간 순위에 차트인하면서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멜론차트에 따르면 지난 4일 차트서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은 91위를 기록, 본캐 유재석이 막내로 있는 엑소(EXO)의 '나비효과', '지킬' 등과 듀엣을 꿈꿨던 장범준의 '노래방에서'를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이전까지 일간 최고 기록이 108위였던 유산슬은 이로써 1집 활동을 마무리한 상황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히트곡 메이커 조영수가 작곡을 맡고 김이나 작사가가 작사를 맡은 '사랑의 재개발'은 공개 당시만 해도 '합정역 5번 출구'에 밀리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장범준이 유튜브서 커버 영상을 공개하면서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역전되기 시작했고, 결국은 먼저 100만뷰까지 돌파하면서 역주행 신화를 써내렸다.
지난 4일 MBC '놀면 뭐하니?' 방영분에서 1집 굿바이 콘서트의 나머지 부분이 방영되면서 많은 이들이 노래를 찾아 들은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실시간 차트서는 오전 11시 기준 67위까지 올랐으며, '합정역 5번 출구' 역시 차트인에 성공했다.
하지만 일명 '애타는 재개발'로 불리는 '사랑의 재개발2'는 새벽에 차트에 오른 이후 차트에서 사라져 아쉬움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