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샌 안드레아스’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가운데 지진 등의 재난을 다룬 영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금일 오후 6시 OCN 채널에서 영화 ‘샌 안드레아스’가 방송되며 함께 볼만 한 재난영화 추천을 찾는 누리꾼들이 많아지고 있다.
드웨인 존슨과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가 출연하는 영화 ‘샌 안드레아스’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재난영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샌 안드리아스의 단층이 끊어지면서 규모 9의 강진이 발생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중 드웨인 존슨은 구조헬기 조종사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외동딸을 구하기 위해 최악의 상황 속으로 뛰어들며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비슷한 시기 개봉한 영화 중 재난을 다룬 작품으로는 ‘인투 더 스톰’과 ‘더 웨이브’가 있다. 지난 2014년 개봉한 ‘인투 더 스톰’은 갑작스런 기상 이변으로 슈퍼 토네이도가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토네이도가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놀라운 현상을 완벽한 CG로 구현해냈다는 특징이 있다. 리처드 아미티지, 사라 웨인 콜리스 등이 열연했다.
2016년 개봉한 ‘더 웨이브’는 시족 600km의 쓰나미를 맞은 북유럽 배경의 영화다. 생존을 위한 대피 시간으로 단 10분이 주어진 극한의 상황 속에서 주인공 가족의 심리를 엿볼 수 있다. 크리스토퍼 요너와 아네 달 토르프 등이 출연했다.
국내 영화중에는 지난 12월 개봉한 ‘백두산’이 있다.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이 폭발하면서 벌어지는 재난을 그리고 있다. 하정우와 이병헌, 배수지가 출연해 큰 관심을 끌어모았다. 1월 2일 기준 총 67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OCN 채널에서 ‘샌 안드레아스’가 끝난 뒤에는 오후 8시부터 영화 ‘뺑반’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