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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현빈 ‘협상’, 영화 줄거리-손익분기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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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손예진, 현빈 주연 영화 ‘협상’이 OCN에서 방영되고 있다.

이종석 감독의 영화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각인된 손예진이 한국영화 최초의 협상가 캐릭터에 도전했다. 그동안 장르불문, 역할불문,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존재감을 과시해온 손예진은 ‘협상’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사건을 해결해내는 지방경찰청 위기협상팀 소속 협상전문가 하채윤 역을 맡아 최고의 연기를 펼쳤다. 

손예진은 “시나리오의 몰입감과 긴장감이 압도적이었다. 하채윤이라는 캐릭터가 주체적이면서 인간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 점이 좋았다”며 “전형화 된 모습의 경찰이 아니라 하채윤이라는 인물의 개인적인 성향과 내면의 트라우마에 조금 더 초점을 두고 실제 나의 모습과 하채윤의 접점을 찾아 캐릭터를 완성해 갔다”고 전했다.

영화 ‘협상’ 스틸
영화 ‘협상’ 스틸

어떤 역할이든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을 사로잡는 배우 현빈이 사상 최악의 인질범 캐릭터를 맡아 생애 첫 악역에 도전했다. 현빈은 “협상가와 인질범 1:1 대결 구조의 밀어붙이는 힘이 있는 스토리가 좋았고, 민태구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예측 가능한 악역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른 방향으로 접근을 했다. 나른하게 툭툭 던지는 말투를 사용하고, 세게 나올 것 같은 장면에서 오히려 힘을 빼고 연기하는 등 의외성을 주려고 했다”고 캐릭터 변신을 위한 노력을 전했다.

‘협상’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손예진과 현빈은 촬영 현장에서 오로지 모니터를 통해 서로를 마주한 상황 속에서도 놀라운 집중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실제 협상가와 인질범의 대결을 방불케 하는 실감나는 연기를 펼쳤다. 

“‘협상’을 통해 현실적이면서도 전형성을 탈피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힌 이종석 감독은 “손예진은 그야말로 완벽한 배우다. 영화 전체의 흐름에 대한 이해가 탁월하고 그 안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낼 줄 안다. 현빈은 타고난 매력과 멋진 외모 못지않게 감독에게 믿음과 힘을 실어주는 속 깊은 배우다. ‘협상’을 통해 지금껏 단 한번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며 촬영을 마친 후 두 배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협상’은 누적 관객수 196만 7149명을 기록했다. 이는 손익분기점인 300만 명에 못 미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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