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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팝핀현준, 아내 박애리에 괜한 짜증…알고보니 ‘갑상샘저하증’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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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살림남2)에서는 팝핀현준, 박애리 가족의 새 에피소드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악인 박애리의 연습 장면이 최초 공개됐다. 박애리는 북을 치며 노래 연습을 하고 있었고 팝핀현준은 본인의 작업실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 애리의 연습소리가 들리자 팝핀현준은 애리의 연습실 문을 열고는 “좀 조용히 좀해 연습 혼자해? 방해되잖아”라고 말했다. 팝핀현준은 방문을 거칠게 닫고는 다시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계속 아내의 연습소리가 신경이 쓰이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박애리는 북을 살살 치며 조심스럽게 연습을 이어갔다. 그러나 팝핀현준은 또 노트북을 세게 닫고는 다시 애리의 연습실 문을 열고 짜증을 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인터뷰에서 박애리는 “남편이 저한테 어릴적 얘기를 들려주다가 어릴 때부터 항상 아프고 허약했다고 했다. 그래서 어머니와 병원을 찾았는데 큰 병원에 가보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선천 갑상샘 저하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너무나 피로하고 극도로 예민해져있고 가만히 있어도 짜증이 나있고 누가 보면 화가 나있는 것처럼 그렇다”고 말했다.

약을 먹지 않아 짜증을 내는 것 같아 어머니와 아내 박애리는 현준에게 약을 먹으라고 조언했지만 현준은 두 사람에게 알아서 하겠다며 화를 내기만 했다. 박애리는 인터뷰에서 “제 남편이고 예술이 아빠고 또 어머니의 아들이다. 우리 집안의 가장인데 저희의 말을 건성으로 듣는 태도에 이제는 걱정을 넘어 화가 났다”고 말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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