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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남궁민, 그가 보여주는 백승수의 독보적 화법…’길창주 영입 방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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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스토브리그’ 백승수 역의 남궁민이 화제다. 

27일 5회 방송분에서는 남궁민이 점찍어 놓은 용병을 보러 가기 위해 이세영(박은빈), 한재희(조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SBS ‘스토브리그’ 방송 캡처

백승수는 애초에 예상한 50만 달러와는 달리 실제 펠리컨즈 단장에 의해 100만 달러로 치솟은 용병으로 인해 머리를 쥐어짜냈다. 

최대 90만 달러로 용병을 계약하는 상황 중 직접 마일스와 술집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부분에서 백승수의 화법이 주목을 받았다. 

그는 단지 사람이 ‘연봉’에 집착하진 않을 것이라 말하며 마일스를 설득했다. 그는 "3년 동안 드림즈는 한 번도 용병을 교체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펠리컨즈는 용병 교체율이 높다"고 전했다. 드림즈는 용병이 한국에서 적응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준다는 것. 

하지만 이후 로버트길-길창주(이용우)를 용병으로 데리고 오겠다는 선택을 했다. 

자신을 향한 병역 기피 논란과 여러 가지 이슈에 쉽게 한국으로 돌아가 용병으로 나서지 못하겠다고 말하자 승수는 "아무한테도 미움받고 싶지 않다면 길창주가 절실한지 모르겠다"며 "난 절실한 길창주씨의 공을 보고 결정한 겁니다. 길창주 선수가 절실한 이유가 정말로 없습니까?"라고 되물어 길창주를 설득했다. 

한편 로보트 길, 길창수 역을 맡은 이용우는 과거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OCN ‘보이스3’으로 복귀한 그는 ‘스토브리그’를 통해 또 한 번 브라운관을 통해 대중들을 찾았다. 

또한 이용우는 4년 열애 끝에 현재의 아내와 결혼했다고 알려졌으며 과거 방송을 통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그의 아내는 유치원 발레 선생님이자 무용수 출신 일반인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7월 한 인터뷰를 통해 아내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마치 극 중에서도 아내의 심장질환으로 어쩔 수 없이 미국으로 가야 했던 그가 병역기피 논란을 딛고 다시 야구하겠다고 아내를 끌어안는 장면과 오버랩 된다. 

남궁민, 이용우가 출연하는 SBS ‘스토브리그’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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