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올해 가장 핫한 동물로 천재견 아리가 꼽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은 2019 송년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리 주인 선미 씨는 “예전에는 분위기를 보고 읽었다 하면 요즘은 이제 딱 저의 행동을 따라 하기도 한다”며 제자리 돌기 시범을 보였다. 이에 아리는 그 자리에서 제자리 돌기를 따라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별한 훈련을 시키진 않았냐는 질문에 “가끔 하품을 하면 따라 하길래 ‘신기하다’ 했는데 동작까지 스스로 따라 하더라”고 답했다.
이를 본 전문가는 “종마다 고유의 습성들이 있다.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한 다는 것은 개의 습성을 완전히 버리고 오히려 사람의 행동을 따라 했을때 주인이 행복해하고 주인의 행복이 나도 즐겁고 기쁨으로 다가오다 보니까 개가 그 상황을 따라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이수지가 유기견 흰둥이를 입양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수지는 “제 첫 강아지가 페키니즈였다. 그래서 방송 보는데 그때부터 이미 너무 마음이 콩닥콩닥 거렸다”고 말했다.
이수지 가족의 첫 반려견이었던 해리는 15년을 함께했다. 해리를 떠나보낸 이수지는 “너무 외롭게 추운 날 덩그러니 있는 느낌이라 너무 짠했다. 우리 가족으로 맞아서 따뜻한 품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입양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