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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2019 치명적 신스틸러…주인행동까지 따라한다, 더 똑똑해진 천재견 아리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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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9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 950회에서는 2019년 핫스타 동물열전, 나는 수의사와 산다, 강소라·안재홍 ‘2019 연말특집-길 위의 생명 그 후’ 등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올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2019 동물농장 화제의 동물들을 재조명했다. 그들의 역대급 활약상을 ‘2019 스타열전’에서 키워드로 만나봤다.

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그중에서도 주인의 감성까지 간파하며, 스타 견공으로 급부상한 EQ 천재견 아리가 다시 출연했다. 아리는 주인 선미씨의 감정을 읽고 상황에 맞춰 척척행동했었다. 감정을 읽는 것도 모자라 이젠 행동까지 따라한다고 한다. 아리는 확실히 선미씨의 행동을 보고 따라했다. 선미씨가 구르기를 하자 복사기마냥 그대로 카피했다.

특별히 교육을 했느냐는 질문에, 견주 선미씨는 “가끔 제가 하품을 하면 따라하길래 오 신기하다 했는데 이젠 동작까지 스스로 따라하더라”라고 말했다. 아리는 하나를 보여주면 그 이상을 보여줬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물었다. 수의사는 “각 종마다 고유의 습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행동을 따라한다는 것은 개의 습성을 완전히 버리고 사람의 행동을 따라했을때 주인의 기쁨이 나의 기쁨으로 다가오니까 습성이 변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비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견주 선미씨는 “관심을 많이 주고 열심히 사랑해준 것밖에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말스키 6남매의 러브스토리, 충격적인 비주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민머리 강아지의 현재 모습도 공개됐다. 민머리 강아지 행복이는 여전히 민머리였지만 덩치는 많이 자라있었다. 여전히 어디 아픈것 아니냐는 사람들의 오해는 있지만 털이 없으니까 저렴한 가격에 미용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했다.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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