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2월 23일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연말을 맞아 2019년을 뜻깊게 보낸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했다. 가수 배일호(나이 63세) 씨와 가수 현숙(나이 61세) 씨 조, 방송인 백현주 씨와 가수 현자(나이 54세) 씨 조, 가수 윤효상(나이 52세) 씨와 가수 김대훈(나이 41세) 씨 조, 당구 선수 스롱 피아비(나이 30세) 씨와 축구선수 서현숙(나이 28세) 씨 조가 함께했다.
고향이 대전인 김대훈 씨는 파주에서 생활 10년 만에 노래 ‘파주로 가자’를 냈다. 윤효상 씨는 경기도 양평군의 한 요양 시설에서 요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 씨를 공개적으로 응원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백현주 씨와 현자 씨는 우승 상금으로 김철민 씨의 치료비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혀 모두를 감탄케 했다.
윤효상 씨는 이날 방송에서 굳건히 꼴찌를 지켰지만, 거리 공연을 통해 김철민 씨를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철민아, 너는 분명히 다시 일어날 것으로 믿고, 내년 3월달에 다시 따뜻한 모습으로 만나서 우리가 지켜왔던 대학로 거리에서 누가 뭐라든간에 기타를 치면서 웃음을 주자”며 가슴뭉클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달인 문제는 백현주 씨와 현자 씨가 도전했다. 1단계는 맞춤법 문제다. <송두리째 vs 송두리채 날렸다> <별에별 vs 별의별 일> <가루눈 vs 가락눈이 내린다> 정답은 각각 송두리째, 별의별, 가루눈이다. 안타깝게 2단계 띄어쓰기 문제에서 ‘마음속’을 ‘마음 속’으로 선택해 탈락했다.
KBS1 ‘우리말 겨루기’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