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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210회, ‘살아있는 전설’ 라이온킹 이동국 등장에 일동 환호! ...“K리그에서 나보다 골 많이 넣을 수 있는 사람 없을 걸” 이동국 입담 화력 자랑, ‘운동기능저하 증후군 테스트’ 방법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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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1일 방영 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이동국과 이시안(대박이)이 출연했다. 이동국의 나이는 41세(1979년생)로 배우자로는 이수진이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네 명의 딸과 한 명의 아들이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들 이시안이 깜짝 등장했다. 이시안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대박이’로 랜선 이모, 삼촌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적이 있다. 이시안은 2014년생으로 나이는 6살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동국이 게스트로 등장하기 전 ‘운동기능 저하 증후군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먼저, 앉은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올린다. 단, 올린 무릎이 접힐 쪽보다 높이 있어야 한다. 다음으로 팔짱을 끼고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난다. 민경훈은 가뿐하게 의자에서 일어난 반면, 이상민은 굉장히 힘겨워하며 결국 일어나지 못했다. 이어서 김영철, 이수근도 가뿐하게 했지만, 일명 ‘체육인’으로 불리는 강호동과 서장훈은 결국 일어서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JTBC 예능 ‘아는형님’ 방송 캡쳐
JTBC 예능 ‘아는형님’ 방송 캡쳐

이어서 민경훈은 ‘운동기능 향상 운동’을 가르쳐 주며 멤버들과 함께 가볍게 몸을 풀었다. ‘운동기능 향상 운동’은 먼저, 양쪽 발을 붙이고, 발꿈치를 들어 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취한다. 똑같은 동작을 10번씩 3세트 반복해주면 완성이다. 운동을 하던 도중 전학생 이동국이 들어오자, 아는형님 멤버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깜짝 놀랐다.

하지만 어색한 “안녕” 인사에 서장훈은 “동국이 잘못 온 것 같아, 여긴 예고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국은 용기를 내어 “대한민국 최고의 발리슛을 자랑하는 축구선수이자, 사랑하는 아내와 다둥이까지, 모든 걸 다 가졌高에서 전한 온 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이 아빠 이동국이라고 해”라고 자기소개를 화려하게 마쳤다.

이동국은 현재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으로 공격수로 활동 중이다. 그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전설’로 ‘K리그의 대표 얼굴’로 불린다. 1988년 신인상을 시작으로, 득점왕 4회, 도움왕 1회, MVP 5회를 수상하며 무려 공격포인트 300을 달성한 그야말로 전천후 최고의 선수이다. 그가 소속 되어있는 팀은 프로축구 K리그1 역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기도 했다. 이동국은 해당 팀에 소속된 후, 무려 7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상받기도 했다. K리그 7회 우승은 역대 최다 기록이다. 그 외에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1번도 있다. 이동국은 자신을 소개하며 “아마 앞으로 K리그에서 나보다 골을 많이 넣을 수 있는 사람들은 없을 거야. 왜냐하면 잘 하는 선수들은 일찍 해외로 나가니까”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JTBC 예능 ‘아는형님’은 “이성 상실 본능 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 ‘아는 형님’”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강호동,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민경훈, 이상민 등이 있으며, 매회 새롭게 출연하는 게스트들과의 이야기로 알찬 시간들을 채워나간다. 본 방송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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