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비디오스타’ 손승연이 입담을 과시했다.
17일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손승연이 출연해 알리와 출연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손승연은 "알리의 결혼 1등 공신이 본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승연은 "본의 아니게 중매를 서게 됐다"며 평소 알리의 남편과 친분이 두터웠던 손승연은 "처음엔 제가 몰래 카메라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알리 남편 분이 "콕 찝어서 알리를 소개 시켜 주면 안되냐"고 물었다. 이 말을 듣고 언니보다 한참 어려서 조심스러웠다고 밝히며 알리 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언니에게 "만나시 분 있냐, 소개 받으실 마음 있으세요"라고 묻자마자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알리는 "무슨 소리야 뭐하는 사람인데"라고 물었다고. 다같이 웃던 비스 멤버들 사이에서 손승연은 소개팅 이후 두 분의 관계가 발전됐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중매라는게 쉽지가 않는건데 중매 잘서면 술이 석잔 못 하면 뺨이 석자라고"라며 웃었다.
성공적 중매에 대한 선물은 바로 명품백 선물이었다고. 알리는 "승연이 인증샷도 안 보내준다"고 말했고 승연은 "미국 출장 갈 때 가져갔었는데 사진 한장을 못 찍었다"며 이내 "인증샷 보내드릴게요"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방송을 통해 알리가 남편에게 콘서트를 통해 직접 프로포즈한 장면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알리의 남편은 잠깐 스치듯 나온 분량에도 훈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알리 남편 직업은 비연예인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알리와 그의 남편은 올 5월 11일 결혼했다.
한편 알리, 손승연이 출연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